소개말
독일 베를린과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예술가, 화가.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마커스 뤼퍼츠의 수제자로 신표현주의를 계승하였으며, 동양철학과 한국적 정서와 기질을 유럽회화 전통과 접목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오랜 독일 체류와 서양미술에 대한 탐구는 궁극적으로 한국예술에 대한 탐구로 이어졌다. 동양사상과 유, 불, 선 등 종교적 전통은 오늘날 물질문화의 과잉된 축적으로 탈출구를 찾고 있는 서양세계에 절실한 생명수가 될 것을 확신한다.
Q.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려서부터 그림에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그림을 그리면 시간을 잊고 몰입이되곤 했으며, 내 의문점 ‘ 인간은 왜 고통스러운가?’ 의 탐구를 하기 위한 가장 매력적인 방편이였다.
Q.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나의 예술은 고통받는 영혼의 치유와 정화를 위한 것이다.
[현대 종교예술의혁명] 이라는 타이틀 아래 현대 사회의 문제점, 모든 종교의 단 하나의 메세지 "사랑"이 제자리를 찾고, 지배자와 피지배자, 강자와 약자, 가진자와 못가진자등의 계급적인 불평등이 평화롭게 화해 할 수 있는 예술을 보여주고자 한다.
Q.주로 사용하는 작업방법과 나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작업은 투트랙으로 하나는 [광풍류]라는 춤, 음악, 회화가 즉흥적으로 어우러진 공연으로 샤먼이 굿을 하듯 그려진 회화 작품이다.
다른 하나는 레퍼렌스를 종교예술에서 가져와 기독교 도상과 한국전통의 고구려 벽화 양식의 접목, 자유롭고 웅혼한 한국적 기질을 작품에 반영.
나만의 차별점은 [고통], [한] 에 집중하나 [신명]나게 춤을 추는 한국인의 기질을 온 몸으로 체화시킨 예술가라는 점에서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