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선
The moon 2-1 2024, aluminum, steel, 180×100×212cm
최용선
The moon 2-2 2024, aluminum, steel, 150×100×216cm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최용선 개인전 《The Story of the Moon》을 2024년 12월 26일(목)부터 2024년 1월 5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한다.
최용선(1971- ) 작가는 금속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재료의 물성을 실험하고, 인간의 본질과 자아의 투영을 목적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7번째 개인전은 알루미늄 금속을 통해 달을 이야기하는 작품의 두 번째 시리즈로써, 각기 다른 달의 이미지를 여러 방식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전작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작품에서 알루미늄의 경화를 물로 급속히 하는 과정을 추가하여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하고자 했다.
작품에 그믐달,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달무리, 달 표면 자국 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660℃에서 녹고 2,519℃에서 끓는 알루미늄을 용광로에 녹여야 한다. 이를 여러 형태의 거푸집에 연이어 붓거나 모래 위, 물에 붓게 되면 중력이나 물의 끓음을 통해 요동치듯 다양한 형상이 등장한다. 작가는 이후 용접을 통해 인공적인 표현을 덧붙이거나 채색하여 작업을 완성한다.
작가에게 달이란 지구 속 탄생과 죽음의 역사를 목격한 존재이자 슬픔과 우울함의 메타포이다. 이번 전시에는 탄생을 의미하거나 완전체를 이룬 달을 보여주는 작품, 긴 세월이 흐른 뒤에 나타날 달의 흔적들을 담은 작품 등이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생명의 시작과 끝의 모습을 품고 있는 달의 의미를 함께 고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선 작가는 전북대학교 조소 전공 학사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소 전공 석사를 취득한 뒤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울, 전주, 완주, 중국, 네팔 등 국내외에서 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100여 회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제39회 전북미술대전 종합대상,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우수상, 2020년 한국기초조형학회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전북미술협회와 한국조각가협회, 한국기초조형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제목최용선: The Story of the Moon
전시기간2024.12.26(목) - 2025.01.05(일)
참여작가 최용선
관람시간10:00am - 06: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EONBUK PROVINCE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4-9 )
연락처02-72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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