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
The Monk - Chakpa Buti(16) Digital pigment print, 100x67cm, 2010
도은
The Monk - Ani Sumjor(72) Digital pigment print, 100x67cm, 2010
양승욱
cat digital pigment print, 75x150cm, 2010
양승욱
mushroom digital pigment print, 45x90cm, 2010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프로페셔널 코스 1기 졸업전시를 세 명의 작가가 모두 각각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1년 동안 사진 전문가 과정을 공부한 수강생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사진에 빠진 그 열정을 계속 유지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선심초심 전시는 저마다 열정과 고민의 결과물을 풀어 놓은 작은 개인전이라고 볼 수 있다. '선심(禪心)'이란 아무 것도 없는 마음을 뜻하며, '초심(初心)'이란 모든 것에 대해 열려 있는 마음을 뜻한다. 아무것도 없는 마음이 선심이며, 이 선심을 실행하는 것이 초심이다. 결국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프로페셔널 코스 1기 신은아, 양승욱, 유승현 작가는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이 전시를 준비 한 것이다.
신은아
신은아 작업은 눈에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알 수 없는 오늘에서 본인의 현재를 확인해보는 과정이며, 더불어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추상적으로 존재하는 내일이라는 것들이 어떻게 표현 가능한지에 대해 실험들이다. 이런 일련의 실험들이 작가에게는 희망하는 내일을 위해 만들고 있는 카이오스 이기도 하다.
도 은
지각과 감각의 중지라는 요가적 수행은 존재를 이해하는데 있어 진리라고 보여 지고 있는 여러 방법론들에 대한 반사적인 행동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다. 이것은 번잡한 그것들에게서 한 걸음 물러나 평안이라는 심적 상태를 경험하려는 의미로 보여진다. 자신의 기호에 따라 한 세계를 이분법으로 나뉘어 존재를 이해하기 보단 차라리 모두가 없음을 택하고 싶다. 물론 이것은 붓다가 말한 나만의 경향성에 기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그것들로부터 온전히 벗어나 자유롭게 부유하기 보다는 동요되지 않기만을 바란다.
양승욱
종이접기에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는 개인의 추억과 욕망이 뒤섞여 다듬어진 대상을 나타낸다. 반면에 실제 생활에서 포착된 질재 이미지에는 어릴 적 동경의 대상들이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순수한 꿈이 변형된 욕망과 집착이 담겨있다. 양승욱의 이번 작품은 종이접기와 사진의 조합을 통해 현실세계와 이상향간의 불일치 또는 접점을 탐구하는 진행과정을 엿 볼 수 있다.
1983년 서울출생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
김지혜 : SOMEWHERE 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갤러리 도스
2024.11.20 ~ 2024.11.26
Rolling Eyes: Proposals for Media Façade 눈 홉뜨기: 미디어 파사드를 위한 제안들
대안공간 루프
2024.11.13 ~ 2024.11.26
선과 색의 시선 Perspective of Lines and Colors
필갤러리
2024.10.10 ~ 2024.11.27
제15회 畵歌 《플롯: 풀과 벌의 이야기 Plot: The Story of Wild Grasses and Bees》
한원미술관
2024.08.29 ~ 2024.11.29
오종 개인전 《white》
페리지갤러리
2024.10.11 ~ 2024.11.30
여세동보 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간송미술관
2024.09.03 ~ 2024.12.01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특별전 《시천여민 侍天與民》
광주시립미술관
2024.09.06 ~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