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
Sleeping Outdoor 캔버스에 유채, 목탄, 160x160cm, 2009
오은정
A Safety spot 캔버스에 아크릴릭, 162.2x130.3cm, 2009
오은정
Hidden Flower 캔버스에 아크릴릭, 162.2×130.3cm, 2009
이경하
Waiting Out a Storm1 캔버스에 유채, 목탄, 145×145cm, 2009
오은정
무릉도원 캔버스에 아크릴릭, 130.3×193.9cm, 2009
오은정
Sweet city 캔버스에 아크릴릭, 90.9x72.7cm, 2009
이경하
In the sweeming pool 캔버스에 유채, 목탄, 130.3x97cm, 2009
이경하
Sunny side up 1 캔버스에 유채, 목탄, 100×100cm, 2009
표갤러리 서울에서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오은정과 이경하의 2인전을 선보인다.
오은정은 2004 년 경희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여 2008년에 동 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하였으며, 2005년 젊은 작가 지원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및 그룹전의 활발한 전시경력을 쌓아왔다.
이경하는 200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의 서양화과 과정을 수료하였다. 그 역시 수 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 등을 통해 작가세계를 확고히 다지며 오은정과 함께 선정된 작가이다.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처럼 생각하며 관찰해나가는 작가 오은정은 도시를 인간의 관념과 관련 지어 꼴라쥬의 느낌으로 페인팅 작업을 한다. “견고함 속에 물렁하게 움직이는 도시의 속살 즉, 인간과 그들의 관념이 도시의 형상을 만들어 간다.” 라고 말하는 작가는 인간의 달콤한 욕망과 희망을 표현하며 형상에 담긴 어떠한 의미보다는 형상을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다. 에스키스의 과정에서는 잉크프린트를 이용하여 프린트 되어진 미묘한 잉크의 흔적을 표현하기 위하여 스폰지로 찍어내는 반복 및 복제의 기법을 통하여 도시의 획일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경하는, 공간과 대상을 이질적인 재료로 표현하여 한 화면 안에 모두 배치함으로써, 공간과 관련된 삶에서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물질과 비물질, 영속과 유한 등 끊임없이 많은 대립의 순간들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자체로 양극이 대립하면서 균형되는 순간들을 캔버스 안에서 [배경]과 [대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공간은 영원한 것, 끝없이 확장되는 것, 규정되지 않은 속성의 것, 정신적이고 이상적인 상태이며, 반면 공간 위에 올려지는 대상들은 유한한 것, 인공적인 것, 규정되는 속성의 것,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이라 말하며 재료적인 측면에서도 전자는 목탄, 후자는 유화로 구분을 짓고 있다.두 작가 모두 도시, 대지, 바람 등의 공간적인 대상을 이용하여 조립과 분해를 거쳐 인간의 삶에 반영된 보편적인 단편들을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이미 내재되어 있거나 혹은 녹아 있는 인간의 본연적인 모습을 새롭게 읽어가고자 한다.
1976년 출생
1980년 출생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 초상
리움미술관
2024.07.18 ~ 2024.11.24
예술, 보이지 않는 것들의 관문
서울대학교미술관
2024.09.12 ~ 2024.11.24
Mindscapes
가나아트센터
2024.10.16 ~ 2024.11.24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응시: 세 방향의 시선》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2024.10.26 ~ 2024.11.24
송준: Blue Eclipse Episode 3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4.11.14 ~ 2024.11.24
Wherever : 순간이 새겨진 곳
이응노의 집
2024.10.29 ~ 2024.11.24
꽃 보다: 이철주의 작품세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24.09.26 ~ 2024.11.24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