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영
The Island oil on canvas, 130x97cm, 2011
강민영
The Island oil on canvas, 194x112cm, 2011
우리들의 눈은 표면을 통해 정신의 영역으로 잠입하고 그림에서의 평범한 듯한 풍경은 우리를 낯선 곳으로 데려간다. 나는 자연의 또는 일상 속에서 지나쳐 버리는 순간에 이입되면서 감정이 극대화된 어떤 근원을 포착하려고 한다. 회화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사실적일 수도 있지만 그 이미지에 내재한 상징적, 추상적 의미가 항상 나를 붙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는 사람들마다 각자의 섬이 있고 각각 자기만의 방식으로 섬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나는 평범한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세상의 낯설음, 세상과의 관계, 그 속에서의 사람들, 사람들 간의 섬에 관한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좀 더 관조적이고 시적인 느낌으로, 또는 은유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다. 이는 조용히 나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작가노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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