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고토
Berlin Olympics Giclée print on Hahnemühle Photo Rag paper, 80.5x47.4cm, 2009
존 고토
Alberta Hunter, Theatre Royal Drury Lane, 1928 Giclée print on Somerset Enhanced Cotton paper, 45.2x77cm, 2008
존 고토
Ben Webster, Marquee Club, 1964 Giclée print on Somerset Enhanced cotton paper, 32.3x55.1cm, 2008
존 고토
Jelly Roll and the Sirens Giclée print on Hahnemühle Photo Rag paper, 80.5x47.4cm, 2009
존 고토
Louis Armstrong, London Palladium, 1932 Giclée print on Somerset Enhanced cotton paper, 45.2x77cm, 2008
존 고토
The Crave Giclée print on Hahnemühle Photo Rag paper, 53.5x31.5cm, 2009
존 고토
Buck House Giclée print on Hahnemühle Photo Rag paper, 53.5x31.5cm, 2009
존 고토
Shake Keane and Ambrose Campbell, Abalabi Club, 1957 Giclée print on Somerset Enhanced cotton paper, 32.3x55.1cm, 2008
존 고토
Art Pepper and Victor Feldman, Feldman Club, 1945 Giclée print on Somerset Enhanced cotton paper, 32.3x55.1cm, 2008
존고토(John Goto)는 재즈 마니아이다. 청소년과 대학 시절에 회화를 전공했던 그는 자신의 그림 소재로 Jazz를 많이 등장시켰다. 그리고 현대 사진의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지금 다시 재즈를 주제로 하는 ‘West end blues’와 ‘Dreams of Jelly Roll’을 새롭게 선보인다.
‘West end blues’는 1919~74년 런던으로 이주한 재즈 연주가들에게 헌정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착수했다. 이미 고인이 된 음악가들을 작업에 등장시키기 위해 존고토 자신이 음악가들의 특징적인 행동과 스타일을 공부하여 스스로 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연주자들이 살아생전 연주했던 혹은 연주를 하고 싶었던 그 장소, 현재는 너무 많이 변해버린 그곳 앞에 각 연주자를 세워 놓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리즈 역시 기존의 몇몇 시리즈와 같이 현실 증감 프로젝트로 지금 갤러리 온에서 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I phone’이나 ‘안드로이드’로 ‘Layar’를 내려받은 후 ‘Layar’에 들어가 ‘West end blues’를 검색하여 직접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며, 그 두 번째 시리즈인 ‘Dreams of Jelly Roll’은 위대한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Rerdinand Jelly Roll Morton의 삶을 보여준다.
Jelly Roll은 ‘The Library of Congress’의 민속 음악 기획자인 Alan Lomax 와 1938년에 꿈 같은 그의 삶에 대해 8시간 이상의 녹음을 했다. Morton의 비평가들은 이 인터뷰에서 그가 자기 자랑과 과장이 지나쳤다고 비난했지만, 역사학자 Gunther Schiller는 그의 이야기가 음악 역사를 구성하려는 최초의 중요한 시도이며 Morton 자신이 재즈의 전문적인 이론가임을 보여주었다고 언급하였다.
이 인터뷰에서의 그 목적은 많은 비평가가 말하는 비도덕적이며 불안정한 성격의 원인으로 그의 과장과 위선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정신분석학자들이 말하듯이 그의 몽상과 이야기 이면에 존재하는 의미로의 창조적인 그리고 상상력 있는 접근을 하려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2012년 런던 ‘Freud Museum’에서 선 보일 예정이다. 존고토는 영국 예술가로 그가 90년대 초부터 사용해왔던 Photo-Digital 매체를 이용한 작품들로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과도 친숙한 작가이다. 그는 그의 작업 전반에 걸쳐 역사적, 그리고 정치적인 주제들로 작업해 왔다.
존고토는 영국의 ‘Tate Britain’, ‘The National Portrait Gallery’, ‘The British Academy in London’ 등과 유럽의 여러 곳에서 많은 개인전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2005년부터 Gallery On에서 보여 주었던 5번째 개인전이다. 그는 현재 영국이 옥스퍼드 ‘The University of Derby’에서 Fine Art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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