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획전 <추상화로 감상하는 색채 교향곡>展

2012.07.31 ▶ 2012.08.26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부순환로 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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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썸네일

    김상구

    음양의 조화 연작 한지 목판화 ed.4/10 No.876~885, 100x70cm,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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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배

    M-Ⅱ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숯 그을음, 162x130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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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호

    무제 한지에 수묵, 142x173cm,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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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수

    빛#29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168x122x5cm,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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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혜

    Given Space(노랑)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227x162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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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문필

    무제 아크릴물감, 플렉시글라스, 캔버스, 72x102x5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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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수아 모렐레

    백색, 적색의 무작위적으로 교차하는 10개의 선 나무와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200x200c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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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관

    Personnalities 99 - 1001 - A, B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116x91cm 2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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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향숙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 아크릴물감, 콩테, 파스텔, 캔버스에 연필, 162x130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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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점

    계절의향기-포도밭인상 캔버스에 유채, 130x162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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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용

    파도 캔버스에 유채, 96.5x162cm,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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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수

    일상적 이미지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130x194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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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원

    동질이형(同質異形)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소나무, 112x145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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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자

    광야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181.5x229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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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

    드로잉 유희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오일파스텔, 182x120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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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바자렐리

    오륜마크 실크스크린, 75x100cm,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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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세옥

    사람들 종이에 수묵, 133x173cm,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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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채

    날 86-3, 86-4 캔버스에 유채, 162x260cm,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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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철

    빛 88 - 90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160x230cm,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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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에 모세

    Mayday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205x368cm,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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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로 스타치올리

    무제 판화지에 크레용, 95x149cm,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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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선

    흘리지 못한 눈물 혼합매체, 120x100c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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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슐라쥬

    구성 석판화, 82x62cm,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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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광

    In Memory 2010-0124 린넨에 혼합재료, 106x153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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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범

    MORNINGTIDE 캔버스에 안료, 아크릴릭, 182x228cm,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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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스텔라

    KLORIOLE 캔버스에 아크릴릭, 220x161.5cm,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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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희

    Sail as Wing 콜라주, 혼합재료, 캔버스에 오일, 146.5x152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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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태

    Dancing Box 2008-22 반투명 플렉시글라스에 아크릴물감과 테이프, 90x180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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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경

    이미지의 삶과 죽음 10 몽타쥬, 120x102cm,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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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우

    무제 화선지에 과슈, 223x169cm,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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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춘모

    Stroke Line 3 플렉시글라스에 폴리에스터, 102x85cm,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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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묵

    번개탑 캔버스에 유채, 154x145cm,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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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번수

    지, 월, 일의 인력 목판화, 208x102.5cm,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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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봉선

    대지(길) 화선지에 수묵, 144x365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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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정자

    靜 ․ 動 솜과 아크릴물감, 162.5x130.5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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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희

    무제 한지에 수묵, 130x162cm, 2002

  • 작품 썸네일

    한만영

    시간의 복제 - 오딧세이 캔버스에 혼합재료, 오브제(하드에지,꼴라쥬), 195x131.5cm,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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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임

    통로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70x160cm, 2007

  • Press Release

    “색은 음향처럼 청각을 일깨운다” 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1860~1944)
    어려운 추상화전이 아니라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남서울 미술관에서 소장품으로 구성된 추상화 전시를 준비하였다. 추상화는 화면에 구체적인 형상이 드러나지 않기에 작품의 의미 또한 그 형상만큼이나 모호하고 이해하기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추상화 감상에 대한 이러한 난점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추상화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색채 추상화에 주목하였다. 색 안에는 문화적 역사와 의미가 오랫동안 축적되어 있다. 문화권에 따라 특정 색은 공동체의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혹은 상반된 의미를 지니고 국지적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색은 공간과 시간에 따라 그 의미가 강화되거나 변화되거나 하면서 집단 무의식의 일부로 우리 삶의 주요한 상징으로 자리해 왔다. 무의식 깊숙한 곳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색을 통해 우리는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분석과 이해는 그 순간적인 교감에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풍성한 감각적, 심리적 자극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은 기본적이고 중요한 예술 감상 방식이다. 개별 작품의 역사와 작품의 예술성 및 배경이 되는 사회적인 맥락에 대한 이해가 이와 같은 작품과의 친밀한 교감과 결합해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감동이 본 전시를 통해 전달되기를 바란다.

    ■ 전시구성 및 작품, 작가
    20세기 전반부터 태동, 발전해간 추상화는 미니멀하고 압축적인 화면을 이지적으로 제시하는 차가운 추상(기하학적 추상)과 인간의 내면을 표현적으로 분출하는 뜨거운 추상(서정적 추상)의 큰 줄기로 분화했다. 그러나 이 둘 모두 전통적으로 이어져온 현실에 대한 재현, 형상에 대한 묘사를 부정하고 새로 도래한 세계에 대한 기대와 혼란을 보다 직관적, 압축적으로 표현하고자 시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중 특히 색, 나아가 빛에 관심을 가진 것은 감정의 표현에 주목한 뜨거운 추상이었다. 추상의 성숙 과정에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의 정치, 사회, 과학의 총체적인 영향이 작용했는데 이 중 인상주의 화파는 빛이 만들어내는 마술적인 효과를 색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서정적 추상의 포문을 열었으며 신인상주의는 이를 보다 광학적이고 과학적인 사고 과정 안에서 계승하고 연구해 나갔다.

    러시아의 화가 칸딘스키는 인상주의에 자극을 받았으되, 색이 인간의 마음 안에서 작용하는 바를 인상, 즉흥, 표현이라는 단어를 통해 압축적으로 제시하며 독자적인 노선으로 발전시켰다. 칸딘스키는 1911년 저서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관하여>를 통해 추상화의 내적 필연성을 역설했다. 그에 따르면 예술작품의 형식이란 예술가의 심리, 정신의 자유로움의 표현이었다. 칸딘스키는 쾨테의 직관적 색채론을 바탕으로 따뜻함, 차가움, 밝음, 어두움이라는 네 가지로 색의 특징을 구분했으며 이러한 칸딘스키의 색채 구분은 본 전시의 네 가지 섹션 구성에 반영되었다.

    전시제목여름방학기획전 <추상화로 감상하는 색채 교향곡>展

    전시기간2012.07.31(화) - 2012.08.26(일)

    참여작가 권영우, 김보희, 김상구, 문봉선, 서세옥, 송재광, 이영배, 조순호, 차우희, 황혜선, 마우로 스타치올리, 곽수, 김봉태, 남춘모, 류경채, 박찬경, 송경혜, 송번수, 심문필, 하동철, 프랑수아 모렐레, 올리비에 모세, 김재관, 문범, 박향숙, 성기점, 신문용, 유인수, 이계원, 이상봉, 제정자, 조문자, 한만영, 피에르 슐라쥬, 유영희, 하태임, 한묵, 황규태, 코디 최, 프랭크 스텔라, 프랑수아 아르날, 사라 모리스, 빅토르 바자렐리, 김명식, 인

    관람시간10:00am~20:00pm 토/일/공휴일 10:00~18:00

    휴관일월요일 ※ 매주 월요일은 미술관 정기 휴관

    장르특별전시

    관람료무료

    장소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SeMA, Nam-Seoul Museum of Art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부순환로 2082)

    연락처02-598-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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