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환
WAS IT A CAT I SAW(전체 중 일부_1) 버스 위 오일파스텔과 아크릴, 217x5000cm, 2014
배윤환
WAS IT A CAT I SAW?(전체 중 일부) 캔버스 위 오일파스텔과 아크릴, 217x5000cm, 2014
배윤환
WAS IT A CAT I SAW?(전체 중 일부) 캔버스 위 오일파스텔과 아크릴, 217x5000cm, 2014
배윤환
Golden Soup(인사미술공간 1층 설치 전경) 캔버스 위 오일파스텔과 아크릴, 150x210cm, 2013
배윤환
WAS IT A CAT I SAW?(인사미술공간 2층 설치전경) 캔버스 위 오일파스텔과 아크릴, 217x5000cm, 2014
배윤환
버나드 쇼 종이 위 오일 파스텔, 100x70cm, 2012
배윤환
코모도 아가리 종이 위 오일 파스텔, 100x70cm, 201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은 시각예술계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예술인력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5세 이하 시각예술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르코 영 아트 프론티어(AYAF)’ 지원사업은 올 한 해, 다섯 명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됩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오는 5월 9일(금)부터 6월 5일(목)까지 배윤환 개인전
WAS IT A CAT I SAW? / 내가 본 게 고양이야?
이번 전시에 선 보일 배윤환의 작업은 이미지에서 관찰되는 단편적인 서사, 이야기 자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표현의 욕망’을 풀어내고자 하는 방법적인 접근에 대한 시도이다. 이를 위해 작가는 총장 50미터의 캔버스 연속작업을 제작하면서, “그린다”는 태도,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에 수반되는 신체성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대형 규모의 연속적인 드로잉은 절반은 펼쳐지고 절반은 펼치지 않은 채 말려있는 형식으로 전시되고, 이로 인해 전체 이미지를 추측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그리기”의 실험은 아직 “말려있기(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성립되는 이야기 너머의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위한 제스츄어이다. 무엇보다 인사미술공간 2층의 벽과 통로 사이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거대한 50미터의 이야기 그림 앞에서 관객들은, 무한히 펼쳐진 이미지가 내포하는 스토리를 단선적으로 흡수하는 것에 실패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표현의 욕망’, ‘표현의 원시성’에 대해 더욱 확장하여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구조는 이미지가 재현하고 있는 분절적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상하는 것이 아니라 서사와 형상 사이에서 그것을 엮어내고자 하는 작가의 집념과 실험이기도 하다.
전시 제목
1983년 출생
김륜아: 웃음을 낳는 작은 곡예사
더 소소
2024.06.07 ~ 2024.07.05
전병구, 정재호: Evocation 환기〮
누크갤러리
2024.06.07 ~ 2024.07.06
로와정: 눈길에도 두께와 밀도가 있다
갤러리 학고재
2024.06.05 ~ 2024.07.06
필립 파레노: 보이스
리움미술관
2024.02.28 ~ 2024.07.07
시공時空 시나리오 Space Time Scenarios
서울시립미술관
2024.04.04 ~ 2024.07.07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
전남도립미술관
2024.04.09 ~ 2024.07.07
길드는 서로들 Weaving Relations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4.04.10 ~ 2024.07.07
봄봄봄 Spring, Seeing and Looking
강릉시립미술관
2024.04.12 ~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