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혼자가 아니야 (Alone but never alone) Pigment print, 86x120cm, 2006
박상혁
날으는 네모나네 (Flying Nemonane) Acrylic on canvas, 112x194cm, 2013
박상혁
그 때, 그 곳에서 Acrylic on canvas, 112x194cm, 2013
박상혁
나와 함께 - 곰 (With me - Bear) Pigment print, 90x120cm, 2011
박상혁
나와 함께 - 펭군 (With me - Pengoon) Pigment print, 90x120cm, 2011
박상혁
나와 함께 - 파우 (With me - Pow) Pigment print, 90x120cm, 2013
박상혁
나와 함께 - 세니 (With me - Seni) Pigment print, 90x120cm, 2011
박상혁
Nemonane-전시장면 2013
박상혁
영은미술관 전시장면 2013
박상혁
영은미술관 전시장면 2013
박상혁
영은미술관 전시장면 2013
영은미술관에서 2013년 5월 특별전으로 작가 박상혁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네모나네와 함께 with Nemonane>는 독일 브라운슈바익 국립조형미술대학교에서 사진과 그래픽을 전공,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감독과 만화작가로 활동하던 그의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회화로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서 독일에서 사진을 배웠고, 귀국 이후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 애니메이션을 창작했다. 2003년 핸드 드로잉 과정에서 처음 만들어진 단순한 사각형의 중첩으로 구성된 ‘네모나네’ 캐릭터를 개발, 고독하고 때로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꿈, 희망, 연민, 향수와 같은 단어로 남아있는 작가 자신의 아련한 기억들을 캐릭터에 투영한다. 현재의 불안함을 안고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연상하면서 작가는 일상적인 사물, 사람, 동물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과거와 미래, 지구와 우주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부드러운 터치와 풍부한 색감, 순수한 무표정의 캐릭터 <네모나네 Nemonane>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 <네모나네와 함께 with Nemonane>는 볼 수 없지만 보고싶은 것, 형태도 냄새도 기억에서 희미해졌지만 그리움은 여전한 것들을, 과거에 있었거나 있기를 바라며 상상하던 것들, 현실엔 없는 동물과 가공 인물의 초상 그리고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풍경들을 독특한 시각적 구성으로 담아낸 회화, 드로잉, 일러스트, 월페인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2013년 6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상혁 개인전 <네모나네와 함께 with Nemonane>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상상과 유머로 점점 냉담해지는 현실 속에서 포근하고 아련한 우리의 기억 속 세계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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