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Collection 주명덕 : 얼굴들_The Faces
2015.05.13 ▶ 2015.06.14
2015.05.13 ▶ 2015.06.14
주명덕
섞여진 이름들 1 27.9×35.5cm, 1960년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주명덕
섞여진 이름들 17 27.9×35.5cm, 1960년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주명덕
섞여진 이름들 37 27.9×35.5cm, 1960년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주명덕
예술가 시리즈(김종학) 35.5×27.9cm, 2004,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주명덕
예술가 시리즈(유리지) 35.5×27.9cm, 1994,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서울시립미술관과 (재)강남문화재단은 2015년 5월 13일(수)부터 6월 14일(일)까지 역삼1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기록성과 사실성’을 사진작업의 기반으로 삼아 독창적인 사진미학을 구축한 주명덕은 첫 전시였던 <홀트씨 고아원>에 출품되었던 작품을 포함한 70여점의 작품을 지난 2011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였다. 리얼리즘 사진에서부터 다큐멘터리사진을 거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기까지 사진 작업에 깊이 천착해온 작가는 “초상사진은 사진가에게 주어진 숙명적인 작업”이라 말하며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왔다.
<섞여진 이름들>은 1960년대부터 시작된 작업으로 홀트고아원, 서울 시립아동병원 등을 배경으로 혼혈고아들의 삶을 통해 6.25의 비극과 한국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 보인 작품들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기록사진이다. 작가는 “피사체의 눈동자가 반드시 나를 마주하게 하고 찍는다”는 원칙아래 사진 속 인물과 직접적인 교감을 나누고 있으며 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그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간결하고 밀도있게 표현되고 있다. <예술가 시리즈>는 작가가 잡지사에 근무하던 시절 1960년대 이후 작업했던 포토에세이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가, 시인, 화가, 음악인 등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그들의 예술가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절제된 화면 운영 방식으로 인간 내면의 깊이감을 끌어내고 있다. ‘대상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작가의 태도는 각 예술가들의 모습을 통해 드러난다.
“일상 속에서 한국을 사랑했고, 그 마음을 평생 사진에 담아낸 작가였다고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면 더 이상은 바랄 것이 없다”는 주명덕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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