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엽
Organic Drawing 1121 X 1455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0
이동엽
Organic Drawing 1303 X 970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0
이동엽
Organic Drawing 1622 X 1121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0~2011
이동엽
Organic Drawing 1622 X 1303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0~2011
이동엽
Organic Drawing 1622 X 1303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1
이동엽
Organic Drawing 1622 x 1121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2
이동엽
Organic Drawing 1455 x 1121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2
이동엽
Organic Drawing ∅400 mm, pen, ink, indian ink on canvas, 2013
이동엽
Organic Drawing_Journey 805 x 805 mm, pen, ink, indian ink, gutta on canvas, 2017
이동엽
내 오른다리 180 x 320 x 1125 mm, ready-m
이동엽
Organic Drawing 240 x 290 x 310 mm, pen, ink, indian ink on plaster, 2013
나의 유년시절에 질병으로 잃어버린 오른쪽 다리로 인하여 나의 초기 작업의 주제는 인체의 불완전한 모습과 정체성, 타인과의 심리적 관계를 표현하는 것으로 작업에서 오브제 설치, 공간 프로젝션, 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였다. 이후 그 주제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좀 더 확대하여 작업에서 인체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그 아름다운 외형을 표현하기 보다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유기체로서의 인체의 모습을 평면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나의 회화 작업에서 주요 소재로 사용된 뼈는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는 일종의 세포(cell)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세포가 수없이 많은 선들로 서로 연결되고 겹쳐짐으로써 새로운 조직체를 만들어 가고 또 다른 공간이 생성되면서 보여 지는 형상은 거리를 두고 보면 인체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돌연변이거나 변종, 상식적으로 존재 불가능하고 그 기능을 상실한 비정형적 형태로 표현되기도 한다.
인체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는 수분과 내가 사용하는 수용성 잉크와 먹은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과 연결되는 것으로 작품의 주재료인 물, 잉크, 먹은 그 자체가 유동적이고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인 것이다. 여기에 수없이 많은 가는 선들이 겹쳐지면서 공간을 이루고 형태를 만들어 냄으로써 인체의 다양한 세포들이 생물학적,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유기적인 조직체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작업에서 소재로 사용된 뼈의 형태가 간결한 인체의 모습으로 변화하여 인체의 외형 또는 유기체로서의 생물학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에서 확대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과 시간과 사회적 관계성을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기체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살아있는 형태로, 이러한 비정형적 형태들간의 중첩으로 인하여 드러나는 새로운 공간과 형상은 그것의 다양한 유기체들간의 상호 작용의 결과임을 보여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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