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향로: Liquid Rescale
2017.11.16 ▶ 2017.12.28
초대일시ㅣ 2017년 11월 16일 수요일 06:00pm - 08:00pm
2017.11.16 ▶ 2017.12.28
초대일시ㅣ 2017년 11월 16일 수요일 06:00pm - 08:00pm
윤향로
Screenshot 5.41.16 2-001 2017, 캔버스에 아크릴, 203.2 x 132.1cm
윤향로
Screenshot 5.41.16-002 2017, 캔버스에 아크릴, 203.2 x 132.1cm
윤향로
Screenshot 5.41.16-003 2017, 캔버스에 아크릴, 203.2 x 132.1cm
윤향로
Screenshot 5.41.16-006 2017, 캔버스에 아크릴, 203.2 x 132.1cm
윤향로
Screenshot 7.03.15-001 2017, 캔버스에 아크릴, 121.9 x 86.4cm
윤향로
Screenshot 7.03.15 1-002 2017, 캔버스에 아크릴, 121.9 x 86.4cm
두산갤러리 뉴욕은 2017년 11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윤향로의 개인전 《Liquid Rescale》을 개최한다. 윤향로는 이번 뉴욕 개인전에서 두산 레지던시 기간 동안 완성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윤향로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에서 발췌된 이미지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변형한 후 인쇄하거나 캔버스 위에 회화로 그려내는 작업을 계속 해왔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 중 10점의 신작은 올해 ONE AND J.+1 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Screenshot》과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의 단체전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에서 발표한 작업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다.
신작 회화의 시작점은 일본의 유명 미소녀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변신하거나 악당과 전투할 때 에너지 혹은 아우라가 발산되는 장면들이다. 이 장면은 여러 번의 디지털 가공 방법을 거쳐 본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 추상 이미지로 변형된 후 회화로 옮겨진다. 작가는 이 과정의 첫 단계로, 선정된 애니메이션 화면을 컴퓨터의 ‘화면 캡처’ 기능을 통해 독립된 개체로 만든다. 그 후, 디지털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토샵을 이용해 ‘확대 크롭’*해 이미지를 변형한다. 이렇게 만들어낸 형상은 붓이 아닌 에어브러시로 캔버스 위에 그려져 디지털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표면에 가깝게 표현된다. 이전 시리즈
이번 전시는 비물질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의 교환 속에서 회화가 어떻게 다른 차원의 요소와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 이기도 하며, 전체와 부분, 분해와 재구성 등 이미지와 데이터로 둘러싸인 환경에서의 회화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다. 작가는
*확대 크롭 - 사진이나 그림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일부만 보이도록 자르는 포토샵 툴을 ‘크롭(Crop)’이라고 한다. 크롭 기능 사용 시 이미지 위에 나타나는 사각형 틀을 사용해 필요한 부분을 지정하는데, 이 사각형을 해당 이미지보다 크게 설정하면 크롭 기능의 본래 목적과 다르게 이미지에 원래는 없던 부분이 덧붙여지는 형태가 되며, 이때 포토샵의 ‘컨텐츠 어웨어(Content-Aware)’ 기능을 작동시키면 추가된 부분의 그림을 유추하기 위해 포토샵 소프트웨어가 원본 이미지의 여러 지점에서 수집한 시각적 정보를 이용해 가상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알고리즘 - <컴퓨터>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하여 원하는 출력을 유도하여 내는 규칙의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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