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 새로운 형상의 어제와 오늘
2017.11.23 ▶ 2017.12.18
2017.11.23 ▶ 2017.12.18
전시 포스터
한영욱
face
이호련
overlapping image 170514S
주태석
자연.이미지 Nature.Image
정보영
Passing by
지석철
부재 Nonexistence
김영성
無.生.物
윤병운
Gate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MA, 관장 주태석)은 '새로운 형상'을 주제로 현재 한국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23명을 초대하여 『SEE : '새로운 형상'의 어제와 오늘』을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관(홍문관 2층)에서 개최한다. 2017 HoMA 기획展 『SEE : '새로운 형상'의 어제와 오늘』은 '극사실주의'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1세대 작가들과 2000년대에 부상한 젊은 작가들의 회화 작품 약 5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지난 40여 년간 지속된 극사실적인 회화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SEE', 본다는 것은 작가가 대상을 사실적으로 완벽하게 그린 후 관람객이 그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몰입하는 순간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새로운 형상' 회화는 관람객이 작품 앞에 섰을 때, 단순히 실재보다 더 실재같이 '보이는' 그림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 안에 있는 소재의 본질까지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즉, 우리는 'SEE', 본다는 것을 통해 아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SEE : '새로운 형상'의 어제와 오늘』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은 실재일 수도 있고 실재처럼 보이는 환영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문제는 그것들을 우선 '보는' 것이다. 모든 현실의 문제들 또한 그렇게 똑바로 '보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극사실적 회화가 지금의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며 본 전시가 기대하는 바이다.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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