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홀리다
2017.12.01 ▶ 2018.01.11
2017.12.01 ▶ 2018.01.11
경성현
Detail of 'Untitled' 90.9x72.7cm, Oil on Canvas, 2017
권성운
얼굴로 그리다 80x80cm, 종이에 아크릴, 2016
권지현
ㅋㅋㅋ 116.5x91cm, Acrylic on Canvas, 2017
김대옥
Wild dog 53×45cm, Oil on Canvas, 2015
김민구
꽃다발 91x116.8cm, Mixed Media, 2015
김태덕
at the confluence of river Lethe & river Styx 2016-02-01 297x420cm, 종이에 먹, 2017
도기종
the jewelry shop 46x61.3cm, Acrylic on Canvas, 2011
류하완
Flashback 30x30cm, Mixed Media, 2015
박정란
Sensitivity 90x60.5cm, Oil on Canvas, 2016
박종화
시뇨리아광장 116x78cm, Acrylic on Canvas, 2015
박지혜
Set in Copper String 146x72.5cm, Acrylic on Canvas, 2016
신소연
선물 40x40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오채현
입맞춤 91.0x72.7cm, Acrylic on Canvas, 2011
윤정림
THE DAY 69x100cm, Paper on Mixed Media, 2014
이상민
river fishing 91.0x116.8cm, Oil on Canvas, 2014
임정은
통제된 우연_사각형의 변주201705 각 33x23x4.5cm, 혼합기법, 2017
정경희
PUNKTE 116.7x91cm, Oil on Canvas, 2017
진미나
somewhere2 112x145cm, Oil on Canvas, 2017
최세희
무한증식 Installation, Paper Cups, 2017
누구나 가슴 속에 섬이 있습니다. 그 섬에는 각자 품고 있는 은밀한 풍경, 하늘에 닿을 듯 울창한 숲이 있을 수도 있고, 한 줄기 빛이 새어 들어오는 은밀한 동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크고 작은 섬이 다른 섬과 이어지지 못한다면, 그 풍경은 아무에게도 전해지지 못합니다. 하우지즈와 빛나는 이 풍경을 다른 이와 공유하고, 또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섬과의 사이에 다리를 놓고자 합니다.
하우지즈는 집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격벽을 사이에 두고, 각자 영역에서 각자 룰대로 자신의 세계를 고유의 예술성으로 표현하는 팀입니다. 또, 빛나는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아트상품 제작을 통해 대중의 영혼에 다가가고, 그로써 일반 대중이 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자 하는 팀입니다. 이들의 섬 한가운데에도 영혼의 울림을 표현하고 함께 공명하고자 하는 갈증이 언제나 오도카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결을 따라 흘러나온 그 그리움과 동경, 그리고 갈증에 작가 스스로 홀리고, 서로 내비치는 마음에 홀려 세상에 드러내고자 합니다.
서호미술관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북한강을 끼고 있어 마치 섬 위에 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작가들이 신앙과도 같은 작품들을 빛과 같은 서호미술관서 조화로운 전시를 할 수 있게 제안합니다. 다른 개성을 가진 두 팀이 서로 자극해 자아내는 시너지가 곱절의 흥미가 되고, 그렇게 관객에게 더 강한 흥취를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우지즈와 빛나, 두 팀이 예술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작업에 임하는 긍지와 소신, 열정을 통해 풀어나갈 이번 전시의 목적은 같습니다. 부조화 속에 이루는 두 팀의 조화가 서호미술관이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대중의 마음 사이사이에 다리를 놓고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만들 것입니다.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
김지혜 : SOMEWHERE 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갤러리 도스
2024.11.20 ~ 2024.11.26
Rolling Eyes: Proposals for Media Façade 눈 홉뜨기: 미디어 파사드를 위한 제안들
대안공간 루프
2024.11.13 ~ 2024.11.26
선과 색의 시선 Perspective of Lines and Colors
필갤러리
2024.10.10 ~ 2024.11.27
제15회 畵歌 《플롯: 풀과 벌의 이야기 Plot: The Story of Wild Grasses and Bees》
한원미술관
2024.08.29 ~ 2024.11.29
오종 개인전 《white》
페리지갤러리
2024.10.11 ~ 2024.11.30
여세동보 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간송미술관
2024.09.03 ~ 2024.12.01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특별전 《시천여민 侍天與民》
광주시립미술관
2024.09.06 ~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