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리차드 스위니(Richard Sweeney)
Untitled 2017, Paper, monofilament nylon and adhesive, W1,000 x D190 x H200 cm
타히티 퍼슨(Tahiti Pehrson)
The New Beginning 2017, Paper, W792 x H183 cm
아틀리에 오이(atelier oï)
Honminoshi Garden 2017, Honmino Paper, Module size Ø120 x 65 cm / Total 56 Modules
줄 와이벨(Jule Waibel)
Sitting Element 1, 2017, Paper (Stora Enso), W50 x H50 cm
스튜디오 욥(Studio Job)
Paper Cupboard, 2005, Honeycomb panels paper and cardboard, W155 x D68 x H238 cm
토라푸 아키텍츠(TORAFU ARCHITECTS)
Airvase, 2010, Paper, Ø19.3 cm
짐앤주(Zim&Zou)
Hermitage 2017, Paper, W2500 x D1400 x H1100 cm
짐앤주(Zim&Zou)
Creative Factory_Machine 2014, Paper, W211.3 x D60 x H132 cm
짐앤주(Zim&Zou)
Cabinet of Curiosities 2012, Paper and scotch
완다 바르셀로나(Wanda Barcelona)
From Color to Eternity 2017, Paper and string
마음 스튜디오(Maum Studio)
Paper Walk 2017, Paper, Leaf size H80 cm
종이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만나는 선물 같은 시간!
대림미술관은 2018년 5월 27일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섬세한 감각과 아날로그적 소재인 종이가 만나 감성적인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종이의 본래적 속성에 집중하여 재료 자체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일곱 개의 감각적인 공간에서 선보입니다. 바람, 별 빛, 햇살과 같은 자연 요소와 기억, 설렘과 같은 감정의 요소를 종이와 결합하여 구성한 공간들은 자연 현상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아날로그적 정서를 자극하는 매체로서 종이를 경험하게 하며, 종이에 감성을 입혀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 입니다.
01 고요한 새벽의 별 빛
페이퍼 아트 계의 가우디
리차드 스위니(Richard Sweeney)
순백의 종이를 다양한 기법으로 접어 만든 8점의 소형 종이 조각들과 대형 설치작품들은 마치 고요한 새벽녘의 별 빛처럼 어둠 속에서 반짝이며 종이가 지닌 우아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02 섬세한 손길이 만든 햇살
핸드 커팅의 귀재
타히티 퍼슨(Tahiti Pehrson)
빛이 만들어 낸 그림자까지 작품의 일부로 여기는 타히티 퍼슨은 섬세하게 커팅된 흰 종이를 투과하며 햇살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통해 가벼움과 무거움을 동시에 보여주며 공간의 균형을 도모합니다.
03 멈춰진 시간을 깨우는 바람
동서양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atelier oï)
공중에 모빌처럼 설치된 아틀리에 오이의 작품은 작은 흔들림만으로도 순백의 종이를 투과하는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를 바닥에 드리우며 멈춰진 시간을 깨우는 바람을 연상시킵니다.
04 익숙한 풍경에 숨은 놀라움
고정관념을 뒤집는 실험적이고 재치 있는 작업을 선보이는 건축설계 사무소
토라푸 아키텍츠(TORAFU ARCHITECTS)
종이 접기 방식으로 감각적인 작품을 완성하는 디자이너
줄 와이벨(Jule Waibel)
예술과 상업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듀오 디자이너
스튜디오 욥(Studio Job)
우아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은 제품 디자인의 거장
토드 분체(Tord Boontje)
가구, 조명, 패션,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4명의 아티스트들의 기발한 종이 작품들은 익숙한 풍경 곳곳에 숨어 있는 놀라운 장면을 발견해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05 거리에서 만난 동화
강렬한 비주얼의 페이퍼 아트를 선보여 온 프랑스 듀오 디자이너
짐앤주(Zim&Zou)
아날로그 문화에 대한 노스탤지어와 수공예적인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짐앤주의 화려한 작품들은 거리의 쇼윈도 너머로 보이는 동화 같은 장면을 선사합니다.
06 꽃잎에 스며든 설렘
시공간을 초월한 종이 작업을 펼치는 디자인 스튜디오
완다 바르셀로나(Wanda Barcelona)
4,000여 개의 종이 꽃송이들과 4,000여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오직 대림미술관에서만 만나볼 수있는 초현실적인 정원을 구현한 설치 작업은 화려한 색에서부터 점점 엷어져 백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하며 어느새 종이 꽃잎에 스며든 설렘을 선사합니다.
07 그곳에 물든 기억
따뜻한 감성으로 소통하는 국내 디자인 그룹
마음 스튜디오(Maum Studio)
여러 갈래로 무리 지은 연분홍 빛의 종이 갈대들은 사방을 에워싼 거울에 반사되며 끝없이 펼쳐지는 산책로를 이루고, 천장에 드리운 은은한 빛이 더해져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며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거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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