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시간 Your time, My time, Our time
2017.12.18 ▶ 2018.01.26
2017.12.18 ▶ 2018.01.26
전시 포스터
김윤수
蝕의 선(2014.10.8. 7:45pm, 달의 개기식), 잉크젯 프린트, 36×27㎝, 2014 TOUT ARRIVE(모든것이온다):from Manet’s notebook, 종이에 펜, 빈티지 액자, 나무, 22×70×20㎝, 2014
김윤수
잊혀지지 않는 마음 벽면에 아크릴, 가변크기, 2011
김윤수
파도, PVC쌓기, 11.8×32×21㎝, 2016 파도, PVC쌓기, 24×44.5×29㎝, 2016
김윤수
너와 나의 시간 展_전시 전경
경기문화재단 로비갤러리는 2017년 12월 18일부터 2018년 1월 26일까지 『너와 나의 시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 해의 끝을 알리는 동시에 다가오는 새해의 첫 문을 여는 장으로서, 김윤수와 이창훈의 작업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매순간 흐르는 '시간'을 주제로 예술적 대화를 도출하고자 한다. 두 사람이 삶의 구석구석에서 수집한 시간의 흔적과 사유를 통해 우리의 시간을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윤수는 시간 속에서 무심히 지나가는 순간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내밀하게 시각화한다. 이 전시에 선보이는 작업에서 소재로 쓰인 달, 바람, 파도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의 지나가는 순간을 담아낸 그의 작업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시간의 결을 느낄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창훈은 우리의 삶 속에 혼재하는 양면성을 통해 시간을 조망한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로비갤러리의 양쪽 입구 상단에서 마주하는 파라다이스는 우리가 갈망하는 파라다이스일 수도, 파라다이스가 과연 무엇일까라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시간에 대한 이질적인 의미들이 한데 뒤섞인 그의 작업에 내재된 함의를 풀어보고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으로 느낄 수도,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시간은 개인마다 상대적인 개념으로 존재하고 우리의 삶에 공존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 속에서 매 순간 느끼고 경험하는 찰나의 순간을 예술의 영역으로 환원한 두 사람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간의 장을 찬찬히 살펴보며 반추해보자. 이들의 작업을 통해 만나는 당신과 우리의 순간이 온전히 겹쳐져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 경기문화재단
The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Lobby Gallery unveils Your time, My time, Our time, an art exhibition to herald the closing of one year and the opening of the new year from December 18, 2017 through January 26, 2018. The exhibition is intended to spark artistic discourse on the theme of "time" that slips by in our everyday lives in the works of Kim Yoonsu and Lee Chang-hoon. It serves as an opportunity to shed light on our time and thoughts on this they have gleaned in every corner of their lives.
Kim Yoonsu's work is a clandestine visualization of fleeting moments in his time from his own perspective. We can feel meditations on time in his works that feature subject matter such as the moon, wind, waves, and the moments of fleeting hearts. Lee Chang-hoon displays works that cast light on time through the double-sideness innate in our lives. Paradise we come across on both sides of the gallery entrance may be a paradise we long for or a showcase of his perspective towards what on earth a paradise is. We may interpret and appreciate connotations innate in his works blended with different meanings on time.
Time impalpable physically and invisible visually exists in each individual as a relative concept and coexists in our lives. We are able to examine and ponder over diverse aspects of time through works by two artists who have brought moments they feel and experience in time similarly to the sphere of art. Their works through which we meet together are expected to offer us a meaningful time. ■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1975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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