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신년기획 <동고동락 ; 네가 나를 부를 때> 展
2018.01.04 ▶ 2018.01.30
2018.01.04 ▶ 2018.01.30
전시 포스터
김동아
치유 122x122cm, 한지에 수묵 채색, 목탄, 2014
곽수연
당구풍월 (堂拘風月) 122X182cm, 장지에 채색, 2008
김희상
개합 10x10x16cm, 점토 가마소성, 2017
배수민
기다림3 100x70cm, abs film,pvc film cutting, 2017
송영학
빨간 망토2 34.8x27.3cm, 비단에 수간채색, 2017
양재영
12지신-SNOOPY 40x30cm, Plywood,paint, 2017
오혜경
쏟아진다 27x27x26.5cm, 혼합재료, 2017
이두환
eve 25x25cm, 장지에 채색혼합, 2017
전현숙
비는 그쳤고 눈부신 별들이 가득했다 cacrylic on canvas, 130.3x194cm, 2008
조광석
관조 30x120x30cm, 편백나무, 2017
주후식
Jindo Dog 21x56x36cm, terra-cotta, plastic clay, black clay, white slip, 2017
하루 K
해피는 새해꿈꾼다 91x72cm, 한지에수묵채색, 2017
‘내 일상 속 너의 이야기’
우리가 살아온 시간 안에서, 혹은 현재의 삶 속에서 일상 가까이 기억되는 존재들이 있다. 그것은 때때로 내 분신과도 같았던 어떠한 사물일 수도 있고, 추억이 어린 특정의 장소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흔히 유년시절과 같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때, 그 추억의 단편 속에 아스라이 자리하는 대상이 있다. ‘반려’라는 호칭이 제법 익숙한 존재, 바로 ‘개’이다. 반려, 즉 우리 일상 안에서 짝이 되며,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사람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의 있듯이 개는 인간과 유사한 정서적 흐름을 보인다. 그만큼 사람살이에 함께 부대끼며 다양한 사연들을 만들어 왔으며, 인간의 가장 오래된 가축으로 규정될 만큼 문명의 발전과 변화 안에서 우리에게 유무형의 이로움을 준 동물이기도 하다.
롯데갤러리에서는 무술년 새해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이러한 개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연다. 1월 4일부터 1월 30일까지 한달 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동고동락>이며 ‘네가 나를 부를 때’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동고동락>은 고통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이지만, 우리 삶의 근거리에서 일상의 매 순간 순간을 같이 했거나, 혹은 현재를 같이 하고 있는 개를 애정 어린 시선에서 바라보는 의도이다. 부제인 ‘네가 나를 부를 때’에서는 개가 사람을 부르는 소리, 혹은 사람이 개를 찾는 행위를 연상시킬 수 있다. 서사적인 느낌의 부연이지만, 서로에게 가치 있는 대상이자 존재임을 더불어 강조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곽수연, 김동아, 김희상, 박수만, 배수민, 송영학, 양재영, 오혜경, 이두환, 전현숙, 조광석, 주후식, 하루K 등 13인의 참여작가는 회화와 부조, 조각, 도자 등 평면과 입체 형식에서 개와 관련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가 스스로 추억의 한 켠을 끄집어내거나, 은유와 상징, 의인화를 통해 인간사를 개의 시선과 표정에서 제시한다. 단순히, 새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넘어, 사람과 친근한 대상인 개를 통해 다양한 삶의 단편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해학과 풍자로써 무술년 새해를 보다 여유롭게 맞이할 수 있다면 좋겠다.
1977년 출생
1963년 출생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
김지혜 : SOMEWHERE 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갤러리 도스
2024.11.20 ~ 2024.11.26
Rolling Eyes: Proposals for Media Façade 눈 홉뜨기: 미디어 파사드를 위한 제안들
대안공간 루프
2024.11.13 ~ 2024.11.26
선과 색의 시선 Perspective of Lines and Colors
필갤러리
2024.10.10 ~ 2024.11.27
제15회 畵歌 《플롯: 풀과 벌의 이야기 Plot: The Story of Wild Grasses and Bees》
한원미술관
2024.08.29 ~ 2024.11.29
오종 개인전 《white》
페리지갤러리
2024.10.11 ~ 2024.11.30
여세동보 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간송미술관
2024.09.03 ~ 2024.12.01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특별전 《시천여민 侍天與民》
광주시립미술관
2024.09.06 ~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