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된 선 / From lines to landscape
2018.01.23 ▶ 2018.05.17
2018.01.23 ▶ 2018.05.17
남춘모
풍경이 된 선 전시전경_2018 exhibition view_dimension variable
남춘모
풍경이 된 선 전시전경_2018 exhibition view_dimension variable
남춘모
풍경이 된 선 전시전경_2018 exhibition view_dimension variable
남춘모
풍경이 된 선 전시전경_2018 exhibition view_dimension variable
남춘모
Spring_2017 mixed media
남춘모
Beam 15-02_2015 mixed media on canva_210x160cm
남춘모
Beam17-136_2017 mixed media on canva_210x160cm
남춘모
Beam17-143_2017 mixed media on canva_210x160cm
남춘모
Beam17-149_2017 mixed media on canva_210x160cm
남춘모
Spring-beam_2017 mixed media_273.5x273.5x10cm
남춘모
Spring-beam 17-89_2017 mixed media_210X160cm
남춘모
Spring-beam_2017 mixed media_170X135X8cm
남춘모
Spring-beam_2017 mixed media_210x175x10cm
남춘모
Spring-beam_2017 mixed media_273.5x273.5x10cm
남춘모
Spring-beam_2017 mixed media_285x200x8cm
남춘모
Spring-beam17-144_2017 mixed media on canva_210x160cm
남춘모
Stroke line_1997 Charcoal on paper_59X79cm
남춘모
Stroke line_1997 Charcoal on paper_59X79cm
남춘모
stroke-beam_2017 mixed media_138x140cm
대구미술관은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하고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춘모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조명, 소개하고자 한다.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인 <스트 로크 라인>이 생성되기까지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다양한 매체의 드로잉과 설치 작 업, 그리고 보다 앞서 <스트로크 라인>작업에서 볼 수 있는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형태의 근원이 어디에서 출발한 것인가에 대한 심층적인 작가 연구를 통해 작품의 제작과정과 표현방법을 연구 발표한다. 이 전시를 통해 지역이 배출한 국제적인 작 가 남춘모에 대한 연구는 물론 대중들에게는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고 그것에 어렵 지 않게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구미술관은 현대미술의 동향을 연구하고 소개하는 기획의 일환으로 <남춘모 _ 풍경이 된 선 _ From Lines to Landscape>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번 기획은 30여 년간 꾸준히 지속해 온 남춘모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로서 회화에서부터 대형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작품에서 드러나는 형태의 근원을 분석하고 작품의 미적 해석을 통해 현대미술의 시지각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대표작품으로 알려 진 <스트로크 라인 _ Stroke line>, <빔 _ Beam>, <스프링 Spring> 등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를 둘러 싼 환경과 시간적 체험들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분석을 정리해 보았다. 그의 작품을 모더니즘이나 단색화의 범주 안에서 단정 짓기보다는 좀 더 확장되고 이변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향후 이런 특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 될 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로서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대형 공간에서의 첫 개인전인 만큼 작품의 스케일 또한 어마어마하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대형 입체 작품들이 특히나 인상적인데 그동안 화면으로만 볼 수 있었던 그의 작품은 16m의 대형 설치구조물이 되어 3차원의 공간 밖으로 뛰쳐나왔다. 하나의 개체로서 공간에 놓여 진 오브제들은 공중에 떠 있기도, 바닥에 누워있기도, 벽에 기대어 서 있기도 한 이것은 작가로서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의 부분이자 또한 완성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가 쟁점이며 형식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화면 안에서는 작품의 부분을 구성하는 구조물로서의 역할을 하고, 3차원의 공간 안에서는 독립적인 설치, 조각품으로 그 기능을 다한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오랫동안 지속해 온 평면작업 외에도 회화, 조각, 오브제,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구사하고 있어 변화를 모색하는 작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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