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이프 – 네덜란드 현대 사진전

2018.05.03 ▶ 2018.05.30

한국국제교류재단 KF갤러리

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Mirae Asset CENTER1))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서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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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큐레이터 토크: 2018년 05월 03일 목요일 0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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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 작품 썸네일

    엘스페스 디더릭스(Elspeth Diederix)

    정물(유유) Still life (milk) 2002, Elspeth Diederix

  • 작품 썸네일

    킴 보스커(Kim Boske)

    쉬고 있는 것과 깨어있는 것의 무리 I Collection of Sleepings and Awakings I 2008

  • 작품 썸네일

    플로어 판 도더바르트(Fleur van Dodewaard)

    누드 습작 5 Nude Study 5 2010

  • 작품 썸네일

    블로머스 & 스쿰(Blommers & Schumm)

    감자 Potato 2003

  • 작품 썸네일

    크리스타 판 더르 니트(Krista van der Niet)

    과일 Fruit 2008

  • 작품 썸네일

    위타 에이슨레이흐(Uta Eisenreich)

    A 2009

  • 작품 썸네일

    치우 양(Qiu Yang)

    주황, 분홍, 노랑의 균형 Balancing Orange, Pink and Yellow 2008

  • 작품 썸네일

    위타 에이슨레이흐(Uta Eisenreich)

    커팅 엣지 Cutting Edge 2010

  • Press Release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5월 3일부터 30일까지 넥스포2018의 일환으로 『스틸/라이프:네덜란드 현대사진전』을 KF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폼 암스테르담 사진미술관 에서 2011년에 처음 선보인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전통 정물화가 동시대 사진 작업으로 연결되는 현대사진전이다. (넥스포2018: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해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몬드리안 펀드,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즈펀드가 함께 선보이는 네덜란드 올림픽 문화 프로그램)

    네덜란드 정물화의 고전적인 개념은 새로운 방식으로 변용되어 현대적 어법을 추구하고 있지만, 동시대 작가들에게 정물화의 전통은 여전히 중요한 영감을 불어 넣는 요소이다. 꽃과 과일을 비롯한 바니타스(Vanitas, 17세기 네덜란드 회화를 풍미한 정물화의 한 장르로 삶의 덧없음을 상징) 특유의 미술적 도상들은 동시대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 언어로 해석되고 재탄생 되며, 때로는 바니타스를 표현한 것인지 바로 알아채기는 어려울 정도로 현대화되기도 한다. 바니타스 전통을 잇는 현대적 작업의 결과물이 사진, 영상 혹은 복합 설치작업이든 그 과정에서 가장 신중하게 고려되는 요소는 결국 형태와 색채, 빛이 이루는 완벽한 균형감각에 있다. 전시 『스틸/라이프』는 젊은 세대 군에 속한 작가들의 개성적 특질과 창의적 가치가 담긴 사진 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현대 정물화를 소개하고 매체로써 사진 장르가 발전해 온 과정, 자주적인 현대 사진 풍조의 개요를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지난 10년 동안 폼 사진미술관은 네덜란드 사진계가 이룩해 온 변화와 진보의 순간들을 최 근거리에서 목도하며 그 과정들을 함께 해 왔다. 사진 매체에서 일어난 가장 놀랍고도 혁신적인 발전을 견인해온 동력은 작가 고유의 자율적 혹은 실험적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 자명하다. 이는 네덜란드 사진계를 이끌어온 선도적인 사진작가들의 개성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 명성과 영향력을 성취하게 만든 주요한 요인이었다. 또한, 시각적 창작 방법론에 있어 현대사진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현실을 재현하는 도구로서 사진을 찍는 관성에서 벗어나 완벽하게 연출된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이 수용되는 모든 장르적 환경 안에서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결국 작가가 조율해 내는 형식 언어와 내용의 조응에 있다. 본 전시를 통해 바니타스의 유산을 둘러싼 현대 작가들의 신선하고 다채로운 해석을 거친 놀라운 결과물을 감상하며 네덜란드 예술의 역사와 철학을 탐구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KF 갤러리


    The Korea Foundation and the Embassy of the Kingdom of the Netherlands in Seoul will host an exhibition entitled "Still/Life-Contemporary Dutch Photography" at the KF Gallery from May 3-30, , which will be held as part of the Dutch cultural program NEDxPO2018. (NEDxPO2018: Olympic culture program in the year of PyeongChang 2018, organized by the Embassy of the Kingdom of the Netherlands in Korea together with the Mondriaan Fund and the Creative Industries Fund NL)

    In "Still/Life – Contemporary Dutch Photography," Foam presents works by Dutch photographers that refer to a classic genre: the still life. For a large group of contemporary autonomous photographers the still life continues to inspire, although the concept has been modernized and updated. Inspired by flowers, fruit and vanitas themes, the artists create new worlds in their studios, which only occasionally show recognizable objects. Whether the end product is a picture, a video or an installation containing photography, the composition is always balanced in form, color and light in a considered way. "Still/Life" does not only provide a specific overview of the works of for the most part relatively young Dutch photographers, but also underlines the importance of emerging photographic talent to Foam.

    Over the last decade, Foam has closely followed Dutch photography and concluded that the most striking and innovative developments in the medium are mainly found in the world of autonomous photography. Several leading photographers trained in the Netherlands and producing autonomous work have gained an international reputation as influential and innovative. Their work has made a huge impact on the development of Dutch photography, both in form and visual idiom. A major aspect is that instead of taking photos as a representation of reality, today's photographers take photos that are entirely staged.
    "Still/Life" presents various forms of contemporary still lifes. The show also charts developments relating to photography as a medium and presents an overview of the current climate in autonomous photography. Whether the end product is merely a photograph, a video or an installation in which photography is important, in all cases, form and content are entirely orchestrated by the creators. With "Still/Life," Foam challenges today's young generation of photographers to produce surprising new interpretations of a classic theme.
    ■ KF Gallery

    전시제목스틸/라이프 – 네덜란드 현대 사진전

    전시기간2018.05.03(목) - 2018.05.30(수)

    참여작가 멜라니 보나요(Melanie Bonajo), 블로머스 & 스쿰(Blommers & Schumm), 엘스페스 디더릭스(Elspeth Diederix), 플로어 판 도더바르트(Fleur van Dodewaard), 위타 에이슨레이흐(Uta Eisenreich), 마닉스 호센스(Marnix Goossens), 에바-피오레 코바초브스키(Eva-Fiore Kovacovsky), 올라 랑코(Ola Lanko), 레네르트 & 산더르(Lernert & Sander), 크리스타 판 더르 니트(Krista van der Niet), 얍 스헤이런 & 한스 흐렘먼(Jaap Scheeren & Hans Gremmen), 스헤일턴스 & 아버너스(Scheltens & Abbenes), 요하너스 슈바르츠(Johannes Schwartz), 잉마르 스바루어(Ingmar Swalue), 아너 더 프리스(Anne de Vries), 치우 양(Qiu Yang), 킴 보스커(Kim Boske)

    초대일시큐레이터 토크: 2018년 05월 03일 목요일 07:00pm

    관람시간11:00am - 08:00pm / 토 11:00am - 05:00pm

    휴관일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르사진, 영상

    관람료무료

    장소한국국제교류재단 KF갤러리 Korea Foundation Cultural Center (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Mirae Asset CENTER1))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서관 2층)

    주최한국국제교류재단(KF),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넥스포2018

    후원네덜란드 국제문화협력센터, 협력: 폼(Foam) 암스테르담 사진미술관

    연락처02-2151-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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