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초대전 임무상 展
2018.10.03 ▶ 2018.10.20
초대일시ㅣ 2018년 10월 03일 수요일 06:00pm
2018.10.03 ▶ 2018.10.20
초대일시ㅣ 2018년 10월 03일 수요일 06:00pm
임무상
隣(Rhin}-盤松(반송) 58x91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2
임무상
隣(Rhin)-山韻(산운) 43x34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6.
임무상
隣(Rhin)-金剛月色(금강월색) 45x34.5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8.
임무상
隣(Rhin)-金剛山韻(금강산운) 44x35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7
임무상
隣(Rhin)-月松(월송) 45x35.5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7.
임무상
隣(Rhin)-Korean Images 44x35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8
임무상
隣(Rhin)-Korean Nocturne(夜想曲) 42x34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8
임무상
隣(Rhin)-Untitled 35x45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8
임무상
隣(Rhin)-城山日出峯一隅(성산일출봉일우) 34x41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8
임무상
隣(Rhin)-淸夜吟(청야음) 43x36.5cm, 한지,먹,천연혼합채색, 2018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가을 우리나라 한국화의 대표적인 작가 임무상화백을 초대하여 전시회를 갖게 됨을 참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이태리 미술계로부터 “마에스트로” 칭호를 받은 임무상 화백은 2013년 7월 파리 중심부에 있는 갤러리 셀렉티브 아트(Selective Art) 초대전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전속작가 계약을 맺었다고 파리 한불통신(ACPP)은 밝혔다. 평론가 드니 구셀라 (Denis Gusella)는 임화백에게 용기 있는 추천작가라 말했다. 이어 이태리 파도바 아바노 지역 갤러리 아트시마(ARTissima) 화랑에 초대받아 유럽에서 황금기간인 그해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순회전시를 한 바 있다. 이외의 성과를 거두고 아트시마의 완벽한 지지 속에 빌라 드라지 몽테그로토(Villa Draghi Montegrotto) 박물관 개관전展에서 명예작가로 추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듬해 2014년 4월 23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그르노블 Mountain Planet 국제박람회(주빈국 대한민국) 기간 동안 임무상 한국화가의 작품전이 초대받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2015년 7월 27일부터 일주일간 프랑스 Bretagne지방 해송초대전을 TREGASTEL시의회 초청으로 시의회센터 전시관에서 성대히 치루고 시에서 수여하는 공로폐도 받았다 현재 스위스 GSTAAD Gallery (www.artingstaad.com)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작가로서 드물게 프랑스와 이태리, 스위스에서 초대전을 연속적으로 갖게 되는 유일한 작가이기도 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이제 <임무상 한국화>가 유럽에서 인정받은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2013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프랑스와 이태리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해외초대전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였다. 작으나마 한국성을 부각시켜 글로벌 작가로 발 돋음 할 수 있었으며 그간 파리, 이태리 전시는 순전히 고군분투와 홀로서기의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고 큰 보람으로 여긴다. 다만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해서 쏟은 열정과 혼신의 노력으로 나름대로 큰 수확을 걷었지만 상대적으로 힘든 부분을 감내하기란 역부족임을 절감하면서 앞으로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임무상 화백은 현대한국화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다. 예외적인 예술재능을 가진 그는 한국화 전통적 회화기법에서 일정부분 벗어나 있으며 절제되어있다. 그의 작품을 통해서 나타난 위대한 단순미는 희망과 영혼으로 우리에게 깊은 인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조형언어인 린(隣-Rhin)의 곡선화법曲線畵法은 이 시대의 화두인 <친환경> <더불어 살기>에 부합하는 걸 맞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린隣은 원융圓融한 것이어서 하나가 모두요 모두가 하나 됨을 의미하는 공동체정신共同體精神의 상징이기도하다. 그의 조형언어인 곡선화법으로 금강산 작업에 접목 시켜 새로운 산의 형상을 발현하므로 써 회화繪畫에 새로운 이정을 열게 되었고 그의 금강산金剛山그림들은 분단 된지 60여년이 된 한국 통일을 위한 희망찬가라고 할 수 있다. 이번전시의 주제인 곡선미曲線美의 찬가讚歌-<산, 소나무, 달 그리고>도 다름 아닌 것이다. 그의 독보적인 회화세계와 작가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미술가를 지원하는 우리 현인갤러리에서 이번에 임무상 화백을 모시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모쪼록 그의 전도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 번 초대전에 큰 보람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현인갤러리 관장 김형무
Artist statement
<作家의 辯>
산, 소나무, 달 그리고
曲線美의 讚歌 (Hymn to the Curvilinear Beauty)
나의 작화作畵는 곡선미曲線美의 조화이다.
그 바탕이 되는 隣(Rhin)은 수묵의 모더니즘 추구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따라서 린隣은 공동체 정신과 한국적 곡선미학이 접목된 새로운 형상화 작업을 시도한 한국성(Korean'ty) 창출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또한 隣(Rhin)은 원융한 것이어서 하나가 모두요, 모두가 하나 됨을 뜻하며 공동체 문화의 근본이라 하겠다.
자고이래自古以來로 우리 민족은 딱딱하고 획일적이며 완벽함을 추구하는 서구의 직선문화에 비해 부드럽고 유연하며 넉넉함이 있어 곡선문화에 동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어눌하고 투박하고 두루뭉술한 곡선 속에는 포근한 정감이 서려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단아하고 질박한 미완성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것이 바로 한국미의 표상이라고 여겨왔으며 이는 나의 회화의 근간根幹이 되어왔고 隣(Rhin) 또한 다름 아닌 것이다.
내 그림의 테마가 되었던 곡선미학은 2005년 금강산이라는 대 명제를 만나 일대 변혁기를 맞는다. 그 해 금강산을 다녀와서 3년 동안 몰입 나의 조형 언어인 곡선화법으로 금강산 작업에 접목 시켜 새로운 산의 형상을 구현하므로 써 나의 회화에 새로운 이정을 열게 된 것이다. 곡선의 심미감은 금강의 진면목에 한걸음 더 다가 설 수 있었고, 산세의 새로운 운필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전통적인 방법에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바탕에 깔고 천연염료인 먹, 벼룻돌, 토분, 도자안료 등을 사용하여 우리고유의 빛깔과 질감을 발현함으로써 당시 조선일보미술관과 밀알미술관 초대전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자연은 직선이 없으며 곡선이다”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받아드리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자연은 곡선미의 조화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자연스러움은 작화作畵의 기본 요건이기도 하다. “곡선미의 찬가”<산, 소나무, 달 그리고>는 금강산 작화 이후 지금까지 추구 해 온 방법에서 일정부분 소재나 틀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과 합일하여 유희遊戱하고 관조觀照하면서 오랫동안 많은 스케치를 통해 얻어진 풍광이나 형상들을 탐구하고 재해석하여 탄생된 작품들이다. 하나의 테마나 어떤 유형의 방법이나 아류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자유롭고 자연스러움에 접근해 보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곡선으로 본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추구해 온 나의 조형언어로 다양하게 풀어 본 작업들이라 하겠다. 2012년 파리 그랑팔레에 출품하여 파리 6구 중심부에 있는 셀렉티브 아트 갤러리에 발탁되어 지금도 유럽 3국에서 작품 50여점이 순회 전시되고 있으며 현재 스위스 Gstaad Gallery(www.artingstaad.com)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2016년 12월 화가 임무상
1941년 경북 문경출생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
김지혜 : SOMEWHERE 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갤러리 도스
2024.11.20 ~ 2024.11.26
Rolling Eyes: Proposals for Media Façade 눈 홉뜨기: 미디어 파사드를 위한 제안들
대안공간 루프
2024.11.13 ~ 2024.11.26
선과 색의 시선 Perspective of Lines and Colors
필갤러리
2024.10.10 ~ 2024.11.27
제15회 畵歌 《플롯: 풀과 벌의 이야기 Plot: The Story of Wild Grasses and Bees》
한원미술관
2024.08.29 ~ 2024.11.29
오종 개인전 《white》
페리지갤러리
2024.10.11 ~ 2024.11.30
여세동보 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간송미술관
2024.09.03 ~ 2024.12.01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특별전 《시천여민 侍天與民》
광주시립미술관
2024.09.06 ~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