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연: Material Manifestation
2019.09.12 ▶ 2019.10.19
2019.09.12 ▶ 2019.10.19
황수연
우는 그림자 2019, 프린트한 종이 위에 아크릴 채색, 66 x 69 x 57 cm
황수연
한 낮의 집 2018, 흑백 프린트, 75 x 137 x 87 cm
두산갤러리 뉴욕은 2019년 9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황수연 작가의 ⟪Material Manifestation⟫을 개최한다. 황수연은 2018 두산레지던시 뉴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하며 개인전의 기회를 갖는다. 미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황수연의 개인전은 두산레지던시 뉴욕에서 작업한 신작들과 초기작인
황수연은 선택한 재료를 오랫동안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노동집약적 제작 과정을 통해 작품을 만든다. 그의 ‘재료’에 대한 관심과 탐구하는 태도는 각 작품에 고유한 정서와 성격을 부여하며 기존의 성질을 벗어나거나 특이한 형태의 조형물을 탄생시킨다. 초기 작업인
⟪Material Manifestation⟫에서 황수연은 ‘종이’를 재료로 선택해 그것의 개성과 해석을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옷을 재단할 때 사용하는 곡선자의 둥근 선들을 따라 종이를 접고, 자르고, 붙여 나가길 반복하면서 납작한 종이는 동식물의 형(形)을 닮은 조각으로 태어난다. 때로는 완성된 작품이 돌 조각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반복적으로 칠한 과거 자신의 작업을 종이조각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공산품 종이를 그대로 쓰지 않고 <평균율을 위한 칠하기>1) (2014-2015)에서 얻은 흑백의 디지털 값을 인쇄해 종이 위에 다른 질감을 입혔다. 더불어
1) 여러 색의 파스텔로 칠해진 평면을 카메라의 흑백 모드로 전환해서 보았을 때, 단일한 톤이 나올 수 있도록 겹겹이 칠해 나간 작업
1981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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