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윤 개인전: 랄랄라(lalala)
2020.02.15 ▶ 2020.04.26
2020.02.15 ▶ 2020.04.26
전시 포스터
양지윤
사랑에 빠진 무_부분
양지윤
양귀비 왈츠_부분
양지윤
콩 모빌_부분
양지윤
양귀비 왈츠_부분
양지윤
씨앗카드_부분
양지윤
전시전경
양지윤
전시전경
롯데갤러리 청량리점에서는 싱그럽고 생기 넘치는 계절을 맞아 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양지윤 작가의 작품세계을 소개한다. 양지윤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하고 2008년 국제환경공모전 'GREEN EARTH'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여러 기업과 환경 캠페인, TV CF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작자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친환경 디자인 브랜드 '오마치(OH MARCH)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 프랑스 국영 방송국 France2에서 작업이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전통 소재의 특성을 살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행잉(hanging) 오브제를 중심으로 공간 설치에 이르기까지 작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랄랄라(lalala)展은 양지윤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순무, 양귀비 등 식물 형태를 한 모빌들은 한지와 한복천으로 만든 것들이다. 작가는 자신의 시그니처 소재인 한지 위에 특유의 발랄한 곡선미와 전통 채색화의 번짐기법(담채)을 모티브로 한 고운 색감을 더해 봄이 왔을 때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과 움직임을 자연물로 은유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모빌들 사이를 걸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바람을 일으켜 한지 틈 사이로 작은 숨결을 불어넣는다. 모빌들이 살랑살랑 춤을 추기 시작하면, 꽃들이 만발하고 아지랑이가 일렁인다. 화사함, 부드러움, 나른함, 찬란함이 살아 숨쉬는 봄의 어느 날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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