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아방가르드
서양미술사1945-현재
회화를 중심으로
1980년대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신표현주의 경향으로 소위 '3C'라고 불리는
산드로 키아(Sandro Chia), 엔초 쿠키(Enzo Cucchi), 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가 대표적 작가이다.
-
Twins
프란체스코 클라멘트, 1978
-
Scissors and Butterflies
프란체스코 클라멘트, 1999
-
Water Bearer
산드라 키아, 1981
-
Courageous Boys at work
산드라 키아, 1981
-
Ferocious Painting
엔조 쿠키, 1980
-
Description
1980년대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신표현주의 경향으로 소위 '3C'라고 불리는 산드로 키아(Sandro Chia), 엔초 쿠키(Enzo Cucchi), 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가 대표적 작가이다.
트랜스아방가르드 _ 회화를 중심으로
1979년 이탈리아의 평론가 아킬레 보니토 올리바에 의해 창설된 미술사조로 1980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국제적 승인을 얻어 대중화되었다. 1982년 로마의 전시회를 통해 국제적 관심을 받게 되었고, 대표적 작가들로는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산드로 키아. 엔조 쿠키. 니콜라 드 마리아. 레모 살바도리 등이 있다.
이들은 1970년대의 극단적인 개념적 경향, 미니멀 아트. 개념미술을 비롯한 아방가르드 미술에 반발하여 20세기 초의 독일 표현주의에서 추구했던 강한 서술성에 주목했다.
트랜스 아방가르드에서는 서구 문화의 이성중심주의를 타파하고 본능과 감정에 기초하여 과학 이전의 태도, 물신숭배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형식적 폐쇄성과 작위성을 거부하고 개인의 주관성에 기인한 상상의 세계. 신화적 표현. 인간의 원초적 욕구 및 본능의 자유로운 표출 등을 통해 전형적인 탈이데올로기 미술을 보여주었다.
트랜스아방가르드 미술은 실제 이 용어가 통용되기 이전에 이미 미술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신표현주의와 같은 맥락을 지닌 것으로, 신표현주의의 이탈리아판으로 받아드려 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트랜스 아방가르드에서는 규정된 계약이나 규정된 계약이나 약속을 무시하고 유목적 상태를 수용하며 작품에서 순간적으로 전달되는 정신적. 물리적. 느낌 외의 어떤 특권적인 도덕이나 윤리도 없다. 트랜스 아방가르드에서는 서구문화의 이성중심주의를 분쇄하고 본능과 직감에 기초한 실용주의를 추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 부류의 작가들이 취하는 단순히 과학 이전의 태도가 아닌 물신숭배적인 태도가 현대과학을 능가하는 어떤 완숙성을 보인다면 작품은 나름대로의 관성을 갖게 되고 가속화되는 힘이 생겨 아주 정력적으로 기능을 하게 된다.”라고 한 올리바의 말대로 형식적 폐쇄성과 작위성을 거부하고 개인이 주관성에 기인한 상상의 세계, 신화적 표현, 인간의 원초적 욕구 및 본능의 자유로운 표출 등을 통해 전형적인 탈이데올로기 미술을 보여주었다.
표현주의와 절충한 듯한 소박하고 꾸밈없는 스타일은 거의 1980년대 중반까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이 시기를 올리바는 ‘핫 트랜스 아방가르드’로 지칭하였다. 이후 1980년대 후반 차용이나 절충주의가 예술적 당위성을 얻자 기존의 기하학적 미술. 오브제 사용 미술, 추상미술 등과 절충한 듯한 쿨 아트 경향이 다시 국제적 흐름으로 대두하였다.
트랜스 아방가르드 작가들은 역사와 대중문화. 비유럽권 미술에 등장했던 이미지를 차용함으로써 미술사에서 그 전례를 찾기 힘든 복고풍 바람을 일으켰으며 미술에 세속성과 현실감을 부여함으로써 미술이 다시금 대중화될 수 계기를 만들었다.
뮤움 미술사연구팀 박미성
-
Relevant information
-
외형을 넘어선 진실
-
움직임을 쫓는 물감
-
넓은 공간과 색면에 초점
-
차가운 추상
-
예술의 인습의 도전한 새로운 다다
-
소비생활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
표현을 최소로 하다
-
자유로운 집단의 콘서트
-
예술형식의 통합
-
아이디어가 예술이다
-
여성이 미술의 중심으로
-
결과보다 과정
-
물질로서의 예술을 부정
-
사진과 같은 그림
-
과학과 예술의 신나는 놀이
-
새로운 회화의 시작
-
회화를 중심으로
-
사회의 숨은 문제들
-
거리의 낙서가 예술로 들어오다
-
새로운 시대-반항의 미술
-
Current Shows (68)
-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 초상
리움미술관
2024.07.18 ~ 2024.11.24
-
예술, 보이지 않는 것들의 관문
서울대학교미술관
2024.09.12 ~ 2024.11.24
-
Mindscapes
가나아트센터
2024.10.16 ~ 2024.11.24
-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응시: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2024.10.26 ~ 2024.11.24
-
송준: Blue Eclipse Epi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4.11.14 ~ 2024.11.24
-
Wherever : 순간이 새겨진 곳
이응노의 집
2024.10.29 ~ 2024.11.24
-
꽃 보다: 이철주의 작품세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24.09.26 ~ 2024.11.24
-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