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특별전 <별이 된 사람들>
2020.08.15 ▶ 2021.01.31
2020.08.15 ▶ 2021.01.31
전시 포스터
피터 바이벨(Peter Weibel 오스트리아/독일)
Video Lumina 1977(concept 1972)
쉴라 고우다(Sheela Gowda 인도)
Darkroom다크룸-광주 2020(concept 2006)
쑨위엔&펑위
No Way 2015
채우승
백색의 방 2003-2017
미샤엘라 멜리안(Michaela Melian 독일)
루나파크-광주 2020
김현수
백련 2006, 설치 퍼포먼스
안두진
마콤에서 벌어진 은밀한 파티 2020
길종갑
광주 2020, 캔버스에 아크릴릭, 270x940cm
뮌(김민선_최문선)
오디토리움(광주) 2020
연기백
푸른언덕 2020
오재형
봄날 2018-2020, 2채널비디오
공성훈
작품
오순미
불안전한 평정 2020
장동콜렉티브
오월식탁 2019-2020, 5채널비디오
전원길
백초를 기다리다 2020
정광화
라 팔레트 2020
정만영
순환하는 소리 2020
원성원
타인의 풍경 2017
조덕현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나 2020, 설치 퍼퍼먼스
조정태
별이 된 사람들 2020, 캔버스에 오일, 194x1173cm
정정주
응시의 도시_광주 2020
천경우
사과의 테이블 2018-2020, 설치 퍼포먼스
하태범
시리아 시리즈 2016
임옥상
광장에,서II 2019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2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정신의 예술적 재조명을 통해 5월 정신의 동시대성을 한 자리에서 성찰해 볼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한 전시 <별이 된 사람들>을 15일 개막한다.
내년 2021년 1월 31일까지 6개월여 기간 동안 전시되는 <별이 된 사람들>은 본관 1~4전시실을 비롯하여 광주시립미술관이 새로 단장한 로비와 관람객들이 오가는 통로인 복도에서도 만날 수 있다.
5‧18기념재단과 공동주최로 마련되는 <별이 된 사람들>전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전국의 관심과 세계사적 의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광주지역을 넘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작가까지 참여 작가의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작가 쉴라 고우다(Sheela Gowda, 인도), 피터 바이벨(Peter Weibel, 오스트리아/독일), 미샤엘라 멜리안(Michaela Melian,독일), 쑨위엔 & 펑위(Sun Yuan & Peng Yu,중국)를 비롯해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지명도 높은 국내 작가 등 모두 24명(팀)이 참여해 미술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에 담긴 숭고미를 동시대 미술로 해석한 작품들로 구성한다. 이를 위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영상, 사운드, 생태미술 등 동시대 현대미술이 지닌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언어로서 표현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그동안 전시의 주요 흐름이었던 5‧18광주의 직접적인 고발 중심의 리얼리티 묘사 대신 은유와 암시로서 광주정신의 나아갈 방향을 탐색해나간다는데 의미를 두었다는 점이 새롭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일관되게 관통하는 핵심 주제어로 80년도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 지성과 사회적 이타심’으로 설정하여 40년이 지난 현재 ‘분노와 슬픔에서 희망이 시작되는 미래지향적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집단 지성과 사회적 이타심’이야말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남긴 유산이며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건강한 공동체의 삶이 지향해야 할 길을 열어나가기 위함이기도 하다.
<별이 된 사람들>전의 전시구성은 전시도입부로서 5‧18의 발생을 암시하듯 불안하고 긴장된 분위기의 전조를 드러내는 작품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갈등하는 시대의 서사와 마주하게 했다.
여러 갈래의 이야기들이 서로 뭉쳤다 흩어지게 하는 전시 공간 속에서 긴장과 절정, 이완의 과정을 통해 5‧18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거나 이미 ‘신화가 된 오월의 이야기’를 다시금 예술적으로 다가가고 느끼게 하는데 방점을 두었다. 전시의 외형적 특징인 스펙터클한 광경을 통해 5‧18광주정신의 여운을 깊게 각인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아카이브 자료로서 5‧18 관련자 및 청년, 전문가 집단 등 14인의 아카이브 인터뷰 영상을 담아 광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사회와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보여주는 등 관람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관장은 “<별이 된 사람들>전은 현대미술이 비추는 5‧18정신 및 패러다임의 확장을 통해 세계 속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위상이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5‧18이 예술을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남긴 유산을 기억하고 지향해야 할 길을 관람객들에게 속삭이면서 들려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인다.
1965년 인천출생
1972년 출생
1975년 수원출생
1974년 출생
1972년 경기도 고양출생
1950년 충청남도 부여출생
1970년 출생
1957년 강원도 횡성출생
1960년 출생
1969년 서울출생
1974년 서울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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