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
2020.09.29 ▶ 2021.01.10
2020.09.29 ▶ 2021.01.10
전시 포스터
김은형
<춤추는 노예들> 1-8 광목천에 UV인쇄, 480x200cm(각60x200cm) 2020
김진우
Beautiful 한지에 먹, 연필, 콩테, 아크릴, 130.3x162.2cm 2019
박미정
볼드윈 위의 정물 #17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50x100 2017
김원화
<원룸 어드벤처: 세운(Video)> single channel video, 6분 36초 1080p 2018
이동연
21세기 新미인도 장지에 채색 117x90cm 2018
정찬부
혼자서 당당히 레진 가변설치 2019
지용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처용가Ⅰ 레진, 아크릴 채색, 60x63x50cm 2020
조세랑
여러 가지 구슬_꽃 종이에 수묵채색 179x191cm 2019
신창용
우리가 이 도시를 만들었어요 가구에 프린트된 시트지, 91cmx73cm 2019
최은정
HOPE2005-2, 폴리우레탄 레진, 아크릴, uv프린트, LED, 20x40x120cm 2020 HOPE2005-3, 폴리우레탄 레진, 아크릴, uv프린트, LED, 20x40x100cm 2020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020년 9월 29일(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들에게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포스트 코 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미술을 미술관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적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미술관에 전시한다. 그리고 여러 비대면 전시가 가능한 작품을 전시의 의도에 따라 새롭게 개발한다. 그 결과 우편미술을 위한 ‘AR회화작품’, AR큐레이팅 기술을 도입한 ‘AR마스크’, 거리 가로등 현수막을 이용한 ‘거리미술’등이 기획되었다.
AR회화작품의 경우 휴대폰을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이미지들이 움직인다. 이러한 작품들을 모아
AR마스크의 경우 조선시대 명화에 등장하는 미인을 채색화 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가 이동연을 초대하여 디지털기술을 이용,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여러 작품을 휴대폰 상에서 웹툰형식으로 소개하는 기획이다. 특히, 작가의 작품은 수제 마스크에 인쇄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거리미술’의 경우 주로 동서양 고전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작가 김은형이 준비하였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코로나 시대에 마치 노예처럼 속박되어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빠른 필치를 통해 완성하고 이를 가로등 현수막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56년 런던의 화이트 채플 갤러리에서 소개된 전시 This is Tomorrow를 패러디하여 미술관 종말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변화하는 미술 감상문화를 작품 송출방식으로 표현한 작가 김원화, AR가구를 선보이는 작가 신창용, 설치미술을 선보이는 정찬부 작가가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재교육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VR장비를 이용하여 디지털시대에 변화하는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선사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정원에는 작가 지용호가 역병을 쫒는다는 의미에서 통일신라시대 처용무를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고, 이를 AR기술을 응용하여 용을 형상화한 조각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AR조각 정원>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작가는 전시장에 타이어를 이용하여 처용의 얼굴을 형상화한 조각작품을 소개한다.
이외 인생의 절망감과 무상함을 나타내는 바니타스(Vanitas)를 소재로 다양한 사진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 박미정을 초청하여 현대인들의 불안함을 표현하였으며, 파란 하늘을 통해 ‘희망’을 얘기하는 작가 최은정을 초청하여 밝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전시를 끝마치는 동선을 유도하였다.
본 전시의 기획자는 “작가들이 기획 의도에 따라 여러 의미 있는 디지털 작품을 제작해 주어 감사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코로나-19에 굴복하지 않는 용기 있는 창작인들의 좋은 예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현재 강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미술관은 휴관이다. 재개관 일정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o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오산시립미술관
1980년 서울출생
1977년 출생
1976년 출생
1978년 출생
1966년 서울출생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
김지혜 : SOMEWHERE 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갤러리 도스
2024.11.20 ~ 2024.11.26
Rolling Eyes: Proposals for Media Façade 눈 홉뜨기: 미디어 파사드를 위한 제안들
대안공간 루프
2024.11.13 ~ 2024.11.26
선과 색의 시선 Perspective of Lines and Colors
필갤러리
2024.10.10 ~ 2024.11.27
제15회 畵歌 《플롯: 풀과 벌의 이야기 Plot: The Story of Wild Grasses and Bees》
한원미술관
2024.08.29 ~ 2024.11.29
오종 개인전 《white》
페리지갤러리
2024.10.11 ~ 2024.11.30
여세동보 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간송미술관
2024.09.03 ~ 2024.12.01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특별전 《시천여민 侍天與民》
광주시립미술관
2024.09.06 ~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