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컬렉터 스토리 Ⅱ - 인영 문웅 <저 붉은 색깔이 변하기 전에>
2020.11.10 ▶ 2020.11.29
2020.11.10 ▶ 2020.11.29
전시 포스터
민웨아웅(Min Wae Aung)
Orange River Bank 2015, 캔버스에 아크릴, 150 x 173
홍성담
옥중편지 1992, 종이에 펜, 20 x 30cm
A.R.펭크(A.R.Penck)
Auge Leider Vergriffen 연도미상, 실크스크린, 70 x 50cm
우제길
무제 1971, 캔버스에 유채, 142.5 x 142.5cm
이응노
소 20세기 중반, 한지에 수묵담채, 62 x 95cm
세종 컬렉터 스토리(Sejong Collector Story)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서 미술계에서 컬렉터의 역할을 조명하고, 일반 시민에 개인 소장품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인영 문웅이 50여 년 간 모은 서화 미술 중 김환기, 이응노, 이성자, 하리 마이어(Harry Meyer), 이돈흥 등의 작품 120여 점을 공개한다. 특히 각 작품에 얽힌 컬렉터와의 각별한 사연에 주목하여 삶에 예술이 어떻게 녹아드는지 보여준다.
인영 컬렉션은 동양과 서양, 고미술과 현대미술, 회화와 조각, 심지어는 공예까지 거의 모든 장르에 걸친 방대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문웅 컬렉터는 이에 대해 “아름다움은 번역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말이나 글과 달리 조형 언어는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통한다는 뜻이다. 정치, 경제, 심지어는 예술에서까지 편을 갈라 서로 대립각을 세우는 오늘날, 아름다움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장르나 시대 구별 없이 작품들을 모은 문웅 컬렉션은 사회의 모든 이분법과 단절을 넘어서는 화합의 메시지를 던진다.
컬렉터와의 대화 : 11월 21일(토) 14:00~16:00
1955년 전라남도 신안출생
1946년 부산출생
1905년 전남 화순출생
1904년 충남 홍성 출생
1918년 경남 진주출생
1921년 경기도 파주출생
1949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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