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현: Catch the rainbow
2021.10.06 ▶ 2021.11.02
2021.10.06 ▶ 2021.11.02
전시 포스터
Catch the rainbow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면, 속삭임 같은 꿈처럼 무지개가 다가올 거에요.
그러고는 부드럽고 포근하게 내 뺨을 어루만지겠죠.
우리는 바람을 타고 태양까지 날아가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거라 믿었어요.
환상의 배를 타고 항해를 떠나는거죠.
하지만 해가 질 때까지 노를 저어도 무지개는 잡히지 않았어요,
짙은 어둠이 오고, 눈을 감아도 무지개는 여전히 보였어요.
그러니 해가 뜨면, 다시 항해를 떠나요.
-작가노트中-
임승현 작가는 11회의 개인전과 100여회 이상 그룹전 및 국제전을 하였다. 그 밖에도 10여권 이상의 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였으며, 한국 케이블 방송국인 TV조선에서 <이웃집 화가>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30여년간 작품생활을 계속 하고 있으며 편안하고 친근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임승현 작가는 2015년 아트 앤 라이프 쇼 대상 작가로 선정되었다.
임승현 작가의 그림은 평면으로 펼쳐진 듯한 구도에, 한지의 한 종류인 장지에 과슈로 채색해 한국화를 전공한 배경이 화법에 녹아있다. 색을 여러번 덧칠해 밑색부터 발색 되어지는 다양한 색감은 몽환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작품에서 주로 나타나는 에매랄드 빛 색상과 푸른 계열의 색상은 보는 이에게 힐링을 주며 마음에 위안을 준다. 이런 다채로운 색감들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동화적이고 판타지적 요소에 힘을 더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다.
임승현 작가는 작가 자신과 현대인을 대변하는 여러 캐릭터들로 상투적이고 진부할 수 있는 ‘인생’이라는 주제 가지고 동화책의 한 페이지, 한페이지 마다 우리 마음 속의 꿈과 희망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사랑스럽고 따뜻한 동화책 같은 임승현 작가의 전시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써포먼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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