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갈대 Oil on canvas, 92x72cm, 2021
이지연
갈대와 수국2 162 x 112cm Oil on canvas 2022 (이미지제공: 갤러리에스피)
이지연
갈대와 수국 51×130cm Oil on canvas 2022 (이미지제공: 갤러리에스피)
‘PerPer Fumum Fumum’ 은 ‘연기를 연기를 통한다 ’라는 향수의 향수의 어원 이다 . 향이라는 향이라는 것은 최초 의 종교적 종교적 의식으로서 의식으로서 과거 에 신과 인간 의 교감을 위한 매개체 매개체 역할을 역할을 했다고 했다고 한다 . 이번 < PerPerPer Fumum >에서는 수국과 갈대가 펼쳐진 산책로 풍경과 커다란 꽃다발을 정물화한 부케 작업, 그리고 부케의 밑동을 확대한 이미지의 작업과 몇몇 무제 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작업실에서 작업실에서 오랜 시간 작업을 하다 보면 옷과 머리카락부터 머리카락부터 머리카락부터 땀구멍까지 땀구멍까지 땀구멍까지 기화되는 기화되는 기화되는 물감 냄새가 배는데 집에 돌아가면 돌아가면 이 냄새가 냄새가 더 진해진다 진해진다 . 뜨거운 뜨거운 물로 샤워를 샤워를 하고 다음날 다음날 아침 어제 입었던 입었던 냄새 밴 옷을 집어 입는다 입는다 . 옷을 입는 순간 코로 들어오는 들어오는 그 냄새와 냄새와 함께 ‘오늘도 오늘도 그림을 그림을 그리는 그리는 구나 ’ 하는 생각이 생각이 든다 . 이 냄새는 샤워를 하면 정말 씻겨나가긴 씻겨나가긴 하는 것일까 것일까 의문이 든다 . “ - 이지연 작가노트 中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루하루 실행해 나가는 일상적이고도 수행적인 의미를 갖는다. 작품의 주된 소재 역시 작업실 바닥 풍경을 소재로 한 시리즈에서 출발했을 만큼 작가의 일상과 작품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에 놓여있다. 작품 속 자연의 이미지는 작가의 작업실 주변 풍경 또는 산책길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특별하지 않은 소재임에도 이지연 작가의 풍경과 꽃이 특별한 이유는 그 소재를 받아들이고 소화해 내는 그녀만의 감각 덕분일 것이다 . 따뜻하지만 거칠기도 자유분방하기도 한 그녀의 작품은 묘사력을 상실한 체, 그리고자 하는 욕망으로 캔버스를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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