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2022.06.29 ▶ 2022.07.24
2022.06.29 ▶ 2022.07.24
전시 포스터
Gana Art is pleased to present an exhibition with the theme of 《LINE》 with six artists, Kim kulim, Nam Tchunmo, Ro Eunnim, Oh Sufan, Bae Lee, and Yeesookyung who represent Korean contemporary art. Through this exhibition, we would like to find the Lines expressed in the work through the paintings and sculptures of six artists and explore its various meanings. They express the meaning of the line in different media. Oh Sufan (b. 1946), Nam Tchunmo (b. 1961), and Eun Nim Ro (b. 1946) study the fundamental meaning of painting through lines. As a result, they opened a field of original paintings that crossed the boundaries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Also, Bae Lee (b. 1956) study of identity and the continuous inquiry spirit toward the materiality of media can be found, and in the paintings of Kim Kulim (b. 1936), various experiments can be found to escape the existing values and customs. Finally, the curve of the sculpture of Yeesookyung(b. 1963), which is created by attaching fragments of ceramics, contains the artist's desire for regeneration and healing.
가나아트는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구림, 남춘모, 노은님, 오수환, 이배, 이수경, 6인의 작가와 《LINE》이라는 주제로 상설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를 통해 이들의 작품에 드러난 선(LINE)의 다양한 의미를 탐구하고자 한다. 6인의 작가들은 각기 선의 의미를 저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그것을 차별화된 조형 언어로 구현해 낸다. 오수환, 남춘모, 노은님은 선을 통해 회화의 근원적 의미를 연구하며, 그 결과로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회화의 장을 열었다. 또한 이배의 작품에서는 정체성에 대한 고찰과 재료의 물성을 향한 지속적인 탐구 정신을, 김구림의 회화에서는 기존의 가치와 관습을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자의 파편을 이어 붙임으로써 생성되는 이수경의 조각의 곡선에는 재생과 치유에 대한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다. 가나아트는 이번 전시가 이처럼 각기 다른 매체와 방식으로 선을 다채롭게 표현해 내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1936년 경상북도 상주출생
1961년 출생
1946년 전주출생
1946년 경상남도 진주출생
1956년 경상북도 청도출생
1963년 서울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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