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The Life Spectrum
2010.11.01 ▶ 2010.11.06
초대일시ㅣ 2010-11-01 17pm
2010.11.01 ▶ 2010.11.06
초대일시ㅣ 2010-11-01 17pm
이성수
Scent Of A Woman 유화, 53.0x45.5 cm, 2010, 개인소장
이성수
The interior view with a dog 유화, 100x80.3 cm, 2010, 개인소장
이성수
Breakfast on terrace 유화, 100x80.3 cm , 2010, 개인소장
이성수
a mother and a baby on a beach 유화, 72.7x60.6cm, 2010, 개인소장
이성수
Tea time 유화, 72.7x60.6cm, 2010, 개인소장
이성수
flower vase with a horse statue 유화 , 53.0x45.5cm , 2010, 개인소장
이성수
wine table 유화, 72.7x60.6cm , 2010, 개인소장
이성수
Interior view with stairs 유화, 72.7x60.6cm, 2010, 개인소장
이성수
mother and baby 유화, 53.0x45.5cm, 2009, 개인소장
이성수
무제 유화, 100x80.3cm, 2010, 개인소장
이성수
무제 유화, 100x80.3cm, 2010, 개인소장
화려한 원색의 색채를 도시의 삶과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기법은 2단계로 이루어진다. 나이프로 색을 바르는 과정과 그 얼룩들을 보며 연상되는 형태를 붓으로 긁어내며 그리는 과정이다.
자세히 설명하면 유화 특유의 깊은 유화색상을 표면 질감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먼저 붓이 아닌 나이프로 발라내고 색상들로 가득 채워진 캔버스를 보며 초현실주의적 자동기술법으로 연상되는 이미지를 붓을 사용해 빠르게 표현주의적으로 그려나간다.
발라진 색상들을 지나가는 동안 붓은 이 색을 저색 위에 저 색을 또 다른 색위에 옮겨가며 꽃가루를 옮기는 벌처럼 궤적으로 생명력을 가진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함으로써 색채에 대한 직관과 형태에 대한 직관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 최상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주제는 주로 도시의 일상적인 소재들이지만 색위에 그려진 투명한 라인은 일상을 매우 특별한 장면으로 만들어준다. 있는 듯 없는 듯한 형태는 순간처럼보이기도 영원처럼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림의 대상은 인물에서부터 정물 풍경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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